내돈내산 용인 브런치 맛집 <스윙스윙>

아이친구 엄마들이랑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브런치를 함께 하기로 했어요~!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맛집 검색을 하기 시작했는데

블로그나 인스타는 광고인지 아닌지 항상 헷갈리더라구요.

 

요즘엔 네이버 영수증리뷰 이런것도 다 작업하는 곳이 많아서

항상 의심의 눈초리로 꼼꼼히 살펴봐야돼요

마케팅에 낚인적이 많아서...ㅠ_ㅠ

여러군데를 추리다가 용인맛집 스윙스윙이란 곳을 발견했어요.

무엇보다 맛있다는 리뷰가 많아서 고민하다 가볼까 결정~!!

하교시간 맞추려면 시간이 부족해서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는데

이미 차가 몇대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솔직히 주차하면서 바로 앞이 공사장이라 너무 어수선해서

잘못온거 아닌가 심란하더라구요.

그런데 내부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쾌적한 인테리어에 1차 놀람.

어수선한 외부에 비해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잘해놨더라구요.

 

1층에는 테이블 몇개와 주방,

주문할 수 있는 공간, 베이커리가 있었어요

swing swing이란 로고 네온사인도 가게 분위기에 썩 잘 어울리고

전체적으로 핑크, 아이보리, 포인트 블랙 컬러와 우드와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아늑하고 따듯한 느낌을 주네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아치형으로 뺀 입구도 참 예뻤구요~!

 

이제 막 구워져 나온듯한 따끈따끈 맛있어 보이는 빵과

가볍게 한 잔 할수 있게끔

낮은 도수의 담 레몬 맥주도 보여요

 

오픈 하자마자 가서 빵종류가 많지 않았지만

빵이 하나하나 다 알차고 맛있어 보였어요. 

 

탐스러운 육쪽마늘빵도 맛있어 보였고

때깔이 고운 파운드 케익도 탐나더라구요~!

앙버터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야무지게 버터를 품은 앙버터 브레드도

맛있어 보이더군요!

 

브런치 메뉴는 아래와 같이  준비되어 있었고

2천원만 추가하면 콜라,사이다도 함께 주문할 수 있었어요

 

 

전 아침이라 명란크림 파스타를

함께간 지인들은 명란오일 파스타와, 베이컨 치즈버거를

주문했어요~!

 

자리를 잡으려고 2층으로 올라가니

1층보다 더 넓은 공간에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천장에는 패브릭으로 분위기있는 효과를 내줬구요

뷰는 좋지 않았지만 많은 창들 사이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따듯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하얀패브릭과 우드 라탄소재 아이템들이

평화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네요.

생각보다 음식도 금방 나왔어요.

따끈한 브런치 메뉴들과 갓 만든 빵의 비주얼이

여기가 맛집이구나를 느끼게 해준것 같아요.

 

메인메뉴에 곁들여 나온 사이드 빵부터 맛이 다르더군요.

 

풍성해보이는 실한 치즈버거도 정말 맛있었어요

함께 나온 샐러드도 신선했고

웨지감자도 방금 튀겼는지 따끈따끈했어요~!

따듯한 감자튀김이 얼마나 맛있는지 다들 아시잖아요 ㅎㅎ

맛있어서 지인들과 연신 맛있다며 폭풍흡입했네요.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데 저희가 식사하는 동안

금방 테이블이 많이 찼더라구요

 

그냥 가기 아쉬워서 육쪽마늘빵과 먹물치즈 치아바타

등을 포장해서 돌아왔네요.

우리 가족들도 맛있게 먹어주기를 바라며..

 

 

돌아갈때 주차장이 꽉 차 있는걸 보며

뷰가 좋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위치가 좋은것도 아닌데

맛있고 가격도 괜찮으니

다들 아침부터 부지런히 찾아오는구나

생각했네요.

 

저도 조만간 친한 지인들과

다시 와야겠다 다짐하며..

 

이상 내돈내산 용인 브런치 맛집 후기 였습니다!

 

 

스윙스윙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동로 85 스윙스윙커피

031-284-3067

 

맛 ★★★★☆

가격 ★★★★☆

위치 ★★★☆☆

인테리어 ★★★★☆

재방문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