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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리집 크리스마스 장식 트리 가랜드

by 작은건물주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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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크리스마스 박스에 고이 간직해오던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꺼냈다.

가랜드부터 시작해서 11월 말부터

작은것부터 차례로 끄집어내어 꾸미고있는데

하나씩 가족들이랑 완성해가는 재미가 있다.

 

우선 MERRY CHRISTMAS 이니셜 가랜드는 모던하우스에서 산 제품으로

사진에서보다는 퀄리티가 떨어져 실망감이 있었지만

나름 이렇게 실내바이크에 걸어두니 포인트가 되어준다.

 

햇빛을 받으면 또 이런 느낌으로 연출된다.

 

그리고 소나무와 솔방울이 어우러진 소박한 느낌이 있는 조화가랜드

조화같은 느낌이 들지 않고 단조로운 매력이 있는 디자인.

너무 꾸미지 않은 투박한 듯한 느낌이 더 조화같지 않은 느낌을 주어

크리스마스 시즌 뿐아니라 집안에 그린을 더해줄 아이템으로 사계절 내내 달아놓고 있다.

 

이케아에서 단돈 4500원을 주고 주워온 조화트리.

원래가격은 2~3만원 정도인데 다팔리고 남은 전시품 하나를 건져와서

2년째 나름 잘 쓰는중. 아이랑 신나게 장식을 걸어놓고보니 뿌듯.

우리딸 루돌프 머리띠도 걸어놓고 장식용 바구니도 걸고

역시 나보다 고정관념없이 자유롭게 꾸밀줄 안다.

 

원목거실장에 빨간 열매가 달린 리스에

신혼때 사둔 메탈로 만든 산타를 올려보았다.

 

아이가 갖고놀다가 산타 팔이 떨어져 나갔지만(흙..ㅠ_ㅠ)

사실 그래서 더 군더더기없이 간결해진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 

 

마지막으로 DIY로 제작한 에디슨전구 가랜드.

일일히 전구안에 나뭇가지와 볼을 집어넣고

조화들을 큰 가지들에서 잘라내 끈으로 엮는 작업을 5m정도 하려니 쉬운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만들어 놓고보니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우리집 긴 복도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만들어주는 가랜드.

내돈내고 사서 직접 제작한 제품으로

올 크리스마스 제일 마지막으로 우리집에 장식됐다.

거는 작업이 귀찮았는지 하루이틀 미루다가 

겨우 걸어봤는데 해놓고보니 진작에 해놓을걸 그랬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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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뒀던 크리스마스 소품들도 꽤 많은데

이제 꺼내보니 촌스러워서 버려야 할 것들이 많다.

좀 퀄리티 좋은걸로 다시 장만해봐야겠다.

역시 비싸도 좋은걸 사야 오래 쓴다.

 

디자인도 예쁘고 퀄도 좋을걸로 구입해서

크리스마스 시즌 홈스타일링을 더 완성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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